11월 20일 탑클라우드에서 저녁을 먹은 후
유니클로에서 세일을 하길래 바지 하나 사고,
배가 불러서 청계천으로 걸으러 갔는데...
청계천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서울 빛초롱 축제!
지금은 끝났지만, 후기를 남겨 봅니다.
위와 같이 서울 빛초롱 축제는
2015년 11월 6일부터 2015년 11월 22일까지 했었구요.
저는 11월 20일 저녁에 갔었네요.
서울 빛초롱 축제는
2009년 세계등축제라는 이름으로 서울특별시의 주최로 시작되었구요.
2013년까지 서울등축제라는 이름을 사용하다가,
2014년부터 서울 빛초롱 축제로 이름을 바꾸었네요.
주최도 2014년부터 서울 빛초롱 축제 조직위원회로 바뀌었구요.
(2013년은 서울등축제 공동추친위원회 주최)
주차는 주변 주차장들을 이용해야 해서 차를 가지고 가기는 좀 불편하겠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가다가...
첫 사진입니다...
저희는 종로3가 쪽에서 부터 광화문 방향으로 갔는데...
이 라바 이전에 뽀로로도 있고...그 친구들이 많았는데요..;;
인기가 너무 많아서 청계천 안에 들어가서는 발 디딜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 부분은 차도 옆 길로 걸어가면서 봤어요.
저것도 위에서 걸어가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어두위서 잘 안 보이지만, 저 사진 아래 부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서울 빛초롱 축제가 세계적이더라구요.
각 나라의 유명한 것들을 등으로 만들어놨더라구요.
위 사진은 대만의 등입니다.
이 사진은 다들 알아보시겠죠?
미국의 등이에요.
(미국의 러시모어 산)
첫째는 엄격한 성격을 지닌 워싱턴,
둘째는 명석한 두뇌의 제퍼슨,
셋째는 성자로까지 추앙을 받는 노예 해방자 아브라함 링컨,
넷째는 루스벨트 미국의 32대 대통령입니다.
루스벨트는 20세기 미국의 기초를 세운 인물로 평가 받아 러시모어 산 위에 새겨졌다고 합니다.
저 등을 찍고 있는데...
어떤 남자분이 같이 오신 여자분한테 지금은 얼굴이 4개가 아니라 3개라고 하던데...
장난친건지...진짜인지 모르겠네요..;;
팬더...하면 역시 중국이죠?
중국의 등입니다.
중국인들은 팬더를 정말 좋아하나봐요...
아! 이 사진도 중국의 등입니다.
원래 더 길게 이어져 있지만,
사람도 많이 많아서 한번에 다 잡기는 힘들어요~
(코끼리 나왔다고 인도 아닙니다...ㅋ)
한국은 여러 지역으로 나뉘어서 전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ㅎ
위 사진은 양평군의 등입니다.
분위기 있고 예뻤어요.
위 사진은 왼쪽 배에서 써 있다시피 평창의 등입니다.
2018년 동계 올림픽이 확정된 평창.
나중에 기회가 되면 백룡동굴도 가보고 싶어지네요.
빛초롱 장터도 열렸습니다.
여러가지 기념품도 팔고 있고,
한쪽에서는 화가 분들이 캐리커쳐도 그려 주십니다.
원래는 2만원인데, 50% 할인 해서 1만원에 그려주셔요~
여친이 그리는 동안...엄청난 고민을 했죠...
나도 그릴까 말까...
그리고는 싶은데...
결국 저도 앉아서 그렸네요...
근데 사람들이 주변에서 구경을 하는데...
그림을 한번 보고...저를 한번 보고...아...
민망하더라구요...다시 그릴지는 모르겠네요...ㅋ
이 등은 무엇일까요?
돈의문입니다~
일명 서대문이죠.
서대문구가 서대문에서 이름을 따왔지만,
지금은 행정구역 개편 때문에 중구 관할 지역에 속해요.
현재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앞 정동사거리에 '돈의문 터' 라는 표지석이 있어요.
조선시대 서울 서북쪽의 관문으로 사용된 중요한 사적인데,
일본인들에 의해 함부로 철거되었습니다.
돈의문 복원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 서울 사대문 중에서 유일하게 미복원 상태에요.
이 사진은 덕수궁 안에 있는 중화전입니다.
원래 기와가 잘리지 않고 다 나오게 하고 싶었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불가능 했어요..;;
이 등은 실내까지 디테일하게 표현을 해 놔서 신기했어요~
이 사진은 일월도에요.
조선시대 궁궐의 어좌 뒤는 물론, 임금의 초상인 어진이 걸린 뒤편에 설치되었데요.
이것은 일월오봉도가 임금의 생존시나 사후의 구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임금의 존재를 상징하는 동시에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다는 것이래요~
이 외에도 등도 엄청 많았구요.
여러가지 행사가 많았는데요.
사람도 많고, 저희가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가다가 본거라서...
더 많은 정보가 없어서 죄송합니다...ㅎ